워뇨띠의 디시인사이드(차트 갤러리)를 통해서 매매에 대한 QnA에 대한 후속 공부하기 4번째
(현재는 게시글이 삭제되어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은 어렵습니다.)
질문 38 : 진입하실 때 매번 손익비를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들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38 : 복잡한 계산이라기보다는 간단하게 어림잡을 때가 있습니다.
질문 39 : 트레이딩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39 : 소액으로 매매하더라고 오래 살아남으면서 직접 산전수전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40 : 처음에 10만 원만 하루 벌어도 만족할 때도 있었을 텐데 통이 커지는 법
답변 40 : 대부분의 경우 통이 작은 이유는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없는 상황이거나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해
원금 손실의 위험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에서 억지로 통을 늘렸다가는 큰 단위로 잃고
패가망신하는 지름길이니 일단 많이 경험해보고 객관적으로 봐도 수개월에 걸쳐 승률이 높여
자신이 우상향 한다는 확신이 들고, 원금 이상을 출금하고 수익금으로 굴린다는 조건이 갖춰질
때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입니다.
질문 41 : 추세를 타서 수익을 내는 경우가 아닌 평상시에 짧게 매매를 했을 때 잘 됐을 경우와 잘 안됐을
경우 각 몇 퍼센트 정도의 수익률을 내시는 건가요? 레버리지는 고려하지 않은 진입 이후에
변동성만 고려할 경우로 알려주세요.
답변 41 : 자산이 1억 미만일 때는 0.5% 단위의 단타를 많이 쳤던 것 같고, 그 이후에는 1%, 최근에는
슬리피지의 영향으로 3~4% 정도 생각합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평균일 뿐이고 일일이 매매할 때
마다 계산해놓지도 않을뿐더러 편차도 매우 크기에 자산이 커질수록 반강제로 더 큰 그림을 볼
수밖에 없다 정도의 답변만 가능합니다.
질문 42 : 스탑 헌팅도 예상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답변 42 : 캔들을 보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손절이 많이 나오겠구나 정도가 보이긴 합니다만, 신회성이
낮고 자칫 '조금만 더 내리면 역지정 물량들이 나온다'를 반복하며, 인디언 기우제가 되기에
저는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질문 43 : ① 매매하면서 슬럼프나, 손실 마감했을 때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② 현물 보유 기간은 어느 정도 되나요?
답변 43 : ① 큰 손실을 보았을 때, 아직 충분한 변동성과 거래량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복구 매매에 들어
갑니다. 충분한 변동성과 거래량이 없다면 다시 생길 때까지 쉬다가 옵니다.
② 자산규모가 작을 때는 하루에도 수차례 매매를 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산규모가 너무 비대해져 단타를 생각한다면 2~3일, 마음먹고 버틴다면 3주
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 44 : 실제 하셨던 최근 매매 중 진입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44 : 최근 매매만 설명하자면, 7월 중순쯤 분석을 할 때 유력한 시나리오로
예전 2018년 2월 하락 > 반등 패턴과 2019년 12월~ 2020년 1월 하락 후 바닥 다지기 >
반등 패턴을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3만 달러대에서 2개월 동안이나 머물러 있었기에 2018년
시나리오는 폐기하였으며, 후자 쪽 분위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였고 33K에 진입을 한
상태로 3주 정도 기다렸습니다.
물론, 28K가 완벽하게 붕괴되었을 시에 손절할 준비도 했습니다.
다행히 예상대로 갔고, 그대로 2020년 1월 차트를 참고하며 상승장에 대응했습니다.
2020년 1월 당시 7,000달러선에서 매수하고 8,500달러선에서 너무 빠르게 익절 해버려 이후
상승분에 대해서는 숏포지션만 노리다가 별 재미를 못 본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길게 홀딩할 것을 의식하고 있었고, 실제로 8월 상승장 동안 아무리 익절을 하고 헷징을 하더라도
최소한 전체 자산의 30%는 꼭 비트 코인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52K선에서 비중을 10%까지 줄였는데, 이후 하락이 급하게 올 것은 예상하지 못해
50~49K 정도면 적당한 변동 자리라 생각하고 매수했지만 42K까지 보면서 순간 많은 평가 손실을
보았습니다.
이후에는 생각해둔 선례가 없어 42K선에서 손절하고 기다리다가 48K에서 횡보하는 모습이 예전
2018년 하락장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 숏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진입 판단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특히 싸한 느낌을 받았던 부분은 헝다 리스크가 제대로
알려진 이후 반영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오히려 비트에 호재일 것이라는 분석들이 많이
나오는 부분, 오히려 공포보다는 과도한 안심이 팽배해진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포지션은 41K에 과매도라 판단하여 익절과 함께 다시 자산의 70% 매수, 44K에 익절
했습니다. 이후 움직임은 2018년 5월을 염두에 두었지만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워서 전체 자산의
30%만 비트코인에 남겨둔 채 관망했습니다.
질문 45 : 매매당 승률(수익인가 손실인가에 따라 승/패)
답변 45 : 제대로 측정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체감상 매매 한 번에 60~7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질문 46 : 매매 초기에 비해 승률이 어떻게 변했는가?
답변 46 : 한 시간도 안 들고 있는 스캘핑 매매는 자산규모가 증가에 따라 점점 부담스러워지며 끊게 되었고,
아마 지금 스캘핑을 한다면, 2018년의 제가 더 잘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 일 단위의 관점에서의 승률은 원래 30~40% 정도였으나 현재는 60%까지 꽤 발전한
느낌입니다.
질문 47 : 익절 한 포지션의 평균 수익률은?
답변 47 : 과거는 0.5%~1%, 요즘은 아마 평균적으로 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크게 배우는 항목이네요.
질문 48 : 헷징 사용하는가?
답변 48 : 선물거래소의 비트 보유분에 대한 헷징은 자주 하는 편입니다만, 업비트에서 매수하고 선물거래소
에서 헷징 하는 것은 현물 거래소의 거래량이 너무 없거나 심한 역프일 때만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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